안녕하세요. 저희 미미는 16년차 할머니 노견입니다.

아가때는 까맣던 미미가 이제는 흰머리가 나면서 회색이 되어버렸네요.

이제 너무 늙어버려 백내장 때문에 눈도 잘 안보이고, 귀도 안들립니다.

관절도 안좋아서 뻣뻣한 뒷다리로 어기적어기적 걸어다니고요

영리했던 아이였는데 대소변도 못가려서 기저귀를 차고 있습니다.

미미가 점점 늙어가는게 눈에 띄게 보이네요.. 혼자 멍하니 서있을 때가 많더라구요

몇년전부터 유방에 근종같은게 자라났는데 이젠 너무 늙어서 수술보다는 좋은 것 먹이고 많이 예뻐해주려고 합니다.

치아도 안좋아서 말라가는 미미가 안쓰러워 고단백질 사료를 찾다가 구드사료를 찾게 되었습니다.

사료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미미가 맛있게 사료를 먹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네요^^

4.5kg여서 한손으로 들기 힘들던 애가 너무 가벼워져버려 안타까웠는데 구드사료 먹이고는 다시 무거워졌거든요~

그리고 대변은 까맣게 동글동글 하게 나오구요, 대변량이 많지 않아서 좋네요

하늘나라 갈때까지 맛있는 밥 많이 먹이고 싶습니다. 미미가 질 좋고 맛있는 사료를 실컷 먹을 수 있도록 당첨시켜주세요~~~

감사합니다!

* 참고로 치아가 안좋은 미미를 위해 사료를 따뜻한 물에 불려서 주니까 습식사료가 되어서 너무 잘먹네요~~